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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본의 태도는 과거 잘못을 반복하겠다는 뜻”


이재명 성남시장, 지난 3일 안성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성남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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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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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태도에 “언젠가 다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겠다는 내심의 의사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 내혜홀광장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자신이 한 행동으로 타인이 고통을 겪었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그런데 상대의 피해를 부인하고 반성과 사과도 없이 명백한 증거들을 훼손하는 사람들은 다음에 반드시 똑같은 짓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겨서 기록에 남기고 끊임없이 분쟁지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또한 자신들이 했던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부인하고 국가 간 합의라는 이름으로 있는 사실 조차 지워버리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우리는 잘못된 역사를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기록하고 남기며 우리 다음 세대들이 억울한 위안부와 같은 일을 겪게 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반성 없이 용서는 없다”고 말하는 등 일본의 ‘역사 외면’ 행태에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안성 평화의 소녀상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해 4월부터 시민들의 참여로 모은 기금으로 완성됐다. 성남시청 광장의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제작했고 동상 왼편의 글은 이육사의 시 ‘꽃’으로 류연복 작가가 새겼다.

2018. 3. 4.(일)
성남시 공보관


안성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안성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국민의례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가운데)
국민의례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왼쪽)과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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